오늘은 충치 치료 실비 보험이 가능한지 여부와 치료 기간 및 통증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충치는 치아의 감기라고도 불릴만큼 굉장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치주질환입니다. 실제로 감기보다도 충치를 자주 걸리시는 분들도 계실텐대요. 개인적으로 저는 치복이 있는지, 충치에 걸린 적은 거의 없었네요. 그래서 오늘 충치로 인해 고민이신 분들은 보험 가능 여부를 잘 살펴보시고 꼭 혜택을 받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충치 치료 단계
우선은 충치 치료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이것을 알고가셔야 하는데요. 왜냐하면 보험 지원 여부를 따질 때에 다른 보험들처럼 정말 아파서 했느냐 혹은 기타 사유(심미성 등)으로 인해 치료를 한 것이냐를 많이 따지기 때문입니다.
- 초기 충치
- 중기 충치
- 말기 충치
- 최말기 충치
여기서 말하는 첫 번째, 초기 충치는 겉에만 충치가 생긴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를 일부 깍아낸 후 레진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깔끔하죠. 비용도 얼마 들지 않습니다.
두 번째, 중기 충치는 상아질까지 퍼진 상태를 말합니다. 상아질이라고 하면 치아의 내부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특히 찬 물을 먹었을 때 시림 증상의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의 경우에도, 메꾸는 충전비용이 다소 올라갈 뿐이지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세 번째는 신경치료 단계를 말합니다. 치아의 신경 부분까지 충치가 감염이 된 것으로써, 신경 부분의 충치를 긁어내야하기에 마취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의 경우에도 자연치를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하셔야 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최말기 입니다. 즉, 치아를 보존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하거나 브릿지를 하셔야 합니다. 기존의 치아를 발치하고 큰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단가가 확 뜁니다.
그렇다면 실비 보험은 언제 받을 수 있을까요? 하기에 살펴보겠습니다.
충치 치료 실비 보험
결론부터 말하면 실비보험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2009년부터 보험사의 약관이 통일이 되었는데요. 이 때 치과에서 치료하는 항목 중 급여 항목인 경우에만 보험 처리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치과를 자주 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치과 치료의 대부분 항목이 비급여 항목이기게 보험 지원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아래 두가지 중 하나에 속하신다면 가능해지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 2009년 약관이 통일되기 전에 보험에 가입한 자
- 대학 병원이나 종합 병원에서 치과 치료를 받은 자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다면, 건강 보험 혜택을 한번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매년 건강보험 혜택이 확대되고 실제로 만 65세 이상의 경우 임플란트도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참고해보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충치 치료 기간 및 통증
위에서 알아보았듯이,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치료 기간이나 통증도 달라지게 되는데요.
초기나 중기의 경우 당일 바로 충치를 제거하고 레진으로 떼워버리면 끝입니다. 즉 치료기간이라고 해봤자 하루 정도면 해결이 된다는 말인데요. 통증도 치료할 때의 이시림 정도만 빼고는 큰 어려움 없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말기부터는 신경치료가 포함되기에 마취가 진행되며,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2~3회 정도의 내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연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한게 된다면 소요기간은 6개월 정도로 잡으셔야 하며, 브릿지의 경우에도 1~2개월 정도는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이상으로 오늘 충치 치료 실비 보험 여부와 기간, 통증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충치가 자주 생기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참고해보시고 현명한 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